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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이 턱없이 부족한
전시공간으로 기증작품등
보유작품 천여점의 관리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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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보유작품중 5분의 4가 넘는 8백여점의 작품들이 좁은 수장고에
방치되고 있으며 일부작품은
임시수장고로 변경된 자료실에
작품보존시설도 없이 보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지난 93년과 올해 5월
두차례에 걸쳐 기증받은
재일동포 하장웅씨의 미술작품은
전체 672점중 불과 42점만이 전시됐을뿐 나머지 작품들은 수장고에 보관돼 기증자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미술관측은
새로운 미술관건립과 작품보관시설
확충을 시에 건의하고 있으나
예산상의 문제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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