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필암서원 복원 본궤도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8-31 19:40:00 수정 1999-08-31 19:40:00 조회수 5

◀ANC▶

저희 방송에서

호남 유일의 사액서원인

필암서원이 훼손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필암서원 복원에

중앙 정부가 지원하기로 해

성역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습니다.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

안양 선생의 소수 소원과 함께 우리 나라 대표적인 사액사원으로 꼽히는 장성 필암서원.



이곳 필암 서원에 모셔진

하서 김인후 선생은

정조가 "성리의 큰 뜻을 본 사람은

오직 하서 1인뿐"이라고 할 정도로 도학과 절의 문장을

모두 갖춘 성리학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후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필암서원의 원형은 점차 훼손되고,

호남이 배출한 성리학의 대가를

알고 있는 지역민도

손에 꼽을 정돕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천5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는등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우선 내년에는

교육관과 생활관을 짓기 위한 서원주위의 부지 매입이 시작되고,

서원안에 파손된 경장각과

단청이 벗겨진 확연루등이

보수될 예정입니다.



◀INT▶

성역화 사업이 끝나는

오는 2천5년에는

말끔히 정리된 교육관과 생활관에

하서 선생의

학문과 뜻을 기리는 후손들이 발길이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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