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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사립대학 교수가
40대 남자에게 납치된뒤 끌려다니다가 피살됐습니다.
경찰은 채무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뒤�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
어제밤 10시 반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수퍼앞에서
광주 모대학 치대 교수
40살 송모씨가
40대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가슴등을 찔려 숨졌습니다.
◀INT▶(목격자) .. 7초 ..
40대 남자는 탈출을 시도하던
송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송씨를 흉기로 찌른뒤에
타고온 승용차로 달아났습니다.
Stand Up: (6초)
숨진 송씨는 당시
팔과 다리가 묶인 상태여서
제대로 반항한번 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시아버지와 채무관계로 다퉈온
경기도 부천에 사는 44살 김모씨가
어제 밤 남편을 끌고다녔다는
피해자 부인의 진술에 따라,
오후에 납치된뒤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씨가 사건 직후 피해자 아버지에게 협박전화를 해왔고,
자신의 아내에게도
범행 사실을 밝혀옴에 따라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INT▶이재규 과장 (8초)
담양경찰서 수사과
경찰은 김씨가 사건발생 4시간뒤인
오늘 새벽 광주시 비아동에서
휴대폰을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광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탐문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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