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점검하자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9-13 12:38:00 수정 1999-09-13 12:38:00 조회수 6

◀ANC▶

올 쌀 농사는

지금 까지의 추세로 봐서는

풍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건은

태풍과 막바지 병해충 관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받아

벼 알이 알차게 여물어 갑니다.



고개숙인 벼 이삭이

누렇게 물들어 가며

어느새 황금 들녘을 이룹니다.



수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대로 라면

풍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

농정 당국도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면

풍년을 이룰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수확철을 앞두고

9월 15일에 발표했던

9.15 작황 조사를

올해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작황 조사 발표 이후

태풍 애니의 영향으로 풍년이 흉년으로 뒤바꼈기 때문입니다.

(stand up)

앞으로 벼농사의 작황은

태풍이 언제 오느냐 하는

시기 문제와 태풍의 규모에 따라

달라 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특히 지난해 태풍 애니가

찾아온 시기가 이달말쯤 이어서

태풍의 규모에 따라

풍년 농사의 꿈이 물거품이

될수도 있습니다.



장기 기상 전망 역시

앞으로 한 두개정도의

태풍이 남아있는것으로 보고 있어

경계를 늦출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들어 잦은 비로

중만생종 벼에 가지와 알도여열병,

벼멸구등이 발생하고 있어

수확이 마무리 될때까지

마음을 늦출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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