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그것도 초등학생들이
등하교길에 빈번하게 지나다니는 곳에 말입니다.
취재팀이
제보를 받아 찾아가 봤습니다.
고갯길을 막 지난 일직선 도로..
내리막길에 접어든 차량들이
쌩쌩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만
운전자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나붙은
일단정지 표시가 무색할 정돕니다.
◀INT▶ (학생)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인근 3백여 가구 주민들,
등,하교 시간때,
그리고 출,퇴근 시간때는
가슴을 졸이며 지나다닐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Stand Up:
낮 시간대는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하지만 밤에는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돼있습니다
가로등도 없는 어둠컴컴한 길,
백미터 앞에 설치된
점멸 신호를 통과한 차량이 가속도를 붙이며 달려옵니다.
보행자가 지나간다해도
눈에 잘 띄질 않고,
불법 주정차도 심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일쑵니다.
당연히
사고가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INT▶(주민)
주민들은 하루빨리
신호등이나 점멸등이 설치돼야
안심하고 지나다닐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이상복 경장)
광주 광산경찰서
최근 중고차매매단지가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데
신호등이 설치될 날은 언제일지,
아무런 기약이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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