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대학 축구부가
전국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학축구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광주전남에서 호남대축구가
전국정상을 차지하므로써
다가오는 2002년 월드컵경기가
개최되는 이 지역 축구붐 조성에도
큰 기대를 걸게 됐습니다
4초EFFECT
지난 82년 창단된 호남대축구부는 91년 전국체전 우승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명장옆에 졸장없듯
70년대 금호고를 이끌고 전국을
휘어잡던 서현옥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투지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호남대는 지난해부터
대통령배 4강에 오르는등
최근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일궈내다가
전국규모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은것입니다
◀INT▶
대학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 지역에서 18년동안이나
축구팀을 고집한 재단의 집념또한
우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학교측은 그동안
프로축구 전남드레곤즈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축구활성화에
앞장서는가 하면,
일본과 중국대학팀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가꾸어 왔습니다
또 지난 97년에는
국내대학 유일의 축구전용
천연잔디구장을 만들어
선수보호에도 앞장 서왔습니다
◀INT▶
호남대 축구부가 대학축구의
정상을 차지하면서 그동안 서울의
유명대학으로만 몰리던
지역 축구꿈나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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