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정상에 오른 호남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04 01:35:00 수정 1999-09-04 01:35:00 조회수 3

◀ANC▶

호남대학 축구부가

전국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학축구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광주전남에서 호남대축구가

전국정상을 차지하므로써

다가오는 2002년 월드컵경기가

개최되는 이 지역 축구붐 조성에도

큰 기대를 걸게 됐습니다







4초EFFECT





지난 82년 창단된 호남대축구부는 91년 전국체전 우승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명장옆에 졸장없듯

70년대 금호고를 이끌고 전국을

휘어잡던 서현옥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투지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호남대는 지난해부터

대통령배 4강에 오르는등

최근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일궈내다가

전국규모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은것입니다







◀INT▶









대학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 지역에서 18년동안이나

축구팀을 고집한 재단의 집념또한

우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학교측은 그동안

프로축구 전남드레곤즈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축구활성화에

앞장서는가 하면,

일본과 중국대학팀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가꾸어 왔습니다



또 지난 97년에는

국내대학 유일의 축구전용

천연잔디구장을 만들어

선수보호에도 앞장 서왔습니다









◀INT▶







호남대 축구부가 대학축구의

정상을 차지하면서 그동안 서울의

유명대학으로만 몰리던

지역 축구꿈나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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