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현안사업 차질

입력 1999-08-19 10:34:00 수정 1999-08-19 10:34: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국고 보조 사업과 관련해

일정 몫을 부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재정난을 이유로

이를 시군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선 시군의 현안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도내의 한 군은

이미 확보된 국비와 군비를 토대로

전라남도로 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정주권 개발 사업을

올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전라남도로 부터

여지껏 예산이 내려오지 않아

계획대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지 개발 사업과

오염 하천 개발 사업또한

도비 지원이 안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사정은 도내 시군이

모두 비슷합니다



전라남도가 올해

양여금과 국비 보조 사업과 관련해

도비 부담액을 내려 보내지 않거나

시군에 아예 떠넘긴 때문입니다



물론 도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이로인해 22개 시군이 올해 자체적으로 충당해야 할 예산은 4백억원..



각 시군마다 10억원에서 30억원의

새로운 부담이 생긴 셈입니다



◀INT▶



이때문에 각 시군은

관련 사업을 축소하는등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연초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을 약속한

시군 입장에서 보자면

곤혹스런 처지가 아닐수 없습니다



도비 지원이 줄어 자체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바람에

일선 시군은 /

밖으로는 행정 불신을

안으로는 재원 결손을 우려하며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