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저희 문화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칭찬합시다'가
칭찬 릴레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구청에서 개설한
칭찬합시다 사이트에는
선행을 소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52살의 박수일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칭찬합시다의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박씨의 차량을 이용해
이사를 하던 한 시민이
차안에서 우연히 영수증 뭉치를 발견하게 된것이 계기였습니다.
알고 보니 박씨는 10년 동안 남몰래 3쌍의 소녀 가장들에게 후원금을 보내왔습니다.
박씨는 이곳 소녀가장의 집, 성빈 여사에서
울트라맨 아빠로 통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들러
보일러 공사에서부터
방역일,반찬거리 운반등
만능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천사 부부로 불리는
문제기 김미순씨 부부는
10년동안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노인들에게
목욕 봉사를 해왔습니다.
약국을 운영하는 김형심씨는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등 30명에게
평생 무료 투약권을 만들어
건강을 돕고 있습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한남례씨는
해마다 5월이 되면
동네 노인 백여명을 초청해
경로 잔치를 열고
부모와 남편에게 못다한
효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INT▶
(stand up)
광주시 북구청이 개설한
칭찬합시다 사이트에는
현재까지 53명의
칭찬주인공이 올라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가정형편이 결코 넉넉하지 않아
우리 사회가
아직 메마르지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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