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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면허가 없는
병원 사무장으로 부터
주사를 맞은 30대 남자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나주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급체 증세로
나주시 남평읍 모 외과 의원에 입원한 33살 박모씨가 사무장으로부터 주사를 맞은 뒤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다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박씨 가족들은
의료면허가 없는 의원 사무장이 주사를 잘못 놨기 때문에
환자가 숨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의원 사무장 36살 최모씨를
무면허 의료행위 혐으로 입건하고
박씨의 직접적인 사인 조사를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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