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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궐선거를 통해
광주 남구청장에당선된 정동년씨는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때
사형선고를 받는등
형극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사형수에서
행정가로 변신하게 된
정동년 광주 남구청장의 역정을
한신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네번의 옥살이와
30여년에 걸친 외로운 민주화투쟁.
이번에 광주 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정동년씨의 굵고 험난했던
인생 역정입니다.
전남대 총학생회장이던 지난 65년
한,일 국교 정상화에 반대하다
구속,제적된게 정씨의
고난의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80년 봄을 맞아 복적됐지만,
5.18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은
그를 내란음모 사건의 수괴로 몰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사형대로 올려 세웠습니다.
◀INT▶(정동년 청장)
광주 남구청
2년 7개월을 복역한뒤 풀려난
정씨는 이후에도
조선대 이철규군 변사등
굵직굵직한 사건이 터질때면
앞장서 투쟁하다 구속,수감되는
쓰라림을 맛봐야 했습니다.
민주화 한길을 위해 살아온
그는 이제 광주 남구청장 당선으로
또다른 인생과
과제에 맞부딪치게 됐습니다.
◀INT▶(정동년 청장)
광주 남구청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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