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남구청장 보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합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염증이,
선거 문화를 기형적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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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합동 연설회장 입니다
연설이 끝날 때 쯤
실제 유권자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여전히 관심이 없습니다
◀INT▶
◀INT▶
그러나 이번 무관심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INT▶
특히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30대 유권자들의 무관심은 투표 거부에 가깝습니다
전체 유권자 16만 4천여명 가운데
20대와 30대 유권자는
8만 4천여명.
이들의 투표율이
극도로 저조할 경우
전체 투표율이 30%를 넘을 수
없다는 예측이 차츰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선거 운동의 초점을
40대와 50대에게만 집중시키는
기이한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관심이 일반화된 상태에서
정책 대결은 이미 실종된 지 오랩니다
정치에 대한 염증과
냉소주의에서 비롯된 무관심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 문화를 기형적인 모습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강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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