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부지방 전역에 걸친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어제밤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완도 74.2밀리를 최고로

목포 41.1,여수 68.2,

광주 50.2밀리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앞으로도 광주와 전남지방은

제10호 태풍 샘이 몰고 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내일까지 30-80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10밀리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낀 가운데

먼 바다에서 2-3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상습침수지대와 범람우려지역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이나 계곡의 야영객들에게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