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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는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40살 정모여인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친구가 진 빚을
대신 갚으라고 독촉한다는 이유로
같은 마을에 사는
58살 김모여인을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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