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도박에 쓴 농민 구속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9-10 18:31:00 수정 1999-09-10 18:31:00 조회수 2

◀ANC▶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

여수시 화양면 42살 박병현씨를

보조금예산과 관리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VCR▶

검찰에 따르면 농민후계자인 박씨는 지난 7일 새벽

여수시 신기동 모 여관에서

1회 판돈이 수백만원에 이르는

속칭 바둑이라는 포커도박을

수백여차례에 걸쳐 하는등,



농협에서 받은 정부보조금

1억5천만원 가운데 5천만원을

도박자금과 개인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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