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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뒤
경찰에 뇌물을 주려다
오히려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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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각종 단속과 관련한
뇌물 공여자 백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하고
9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단속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한 뒤 뇌물을
주려한 경우가 9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건네려한 돈의 액수는
만원 이하가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상을 건네려했던
시민도 17명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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