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본격 시작(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8-24 10:53:00 수정 1999-08-24 10:53:00 조회수 1

◀ANC▶

오늘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광주 남구 재보궐 선거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VCR▶

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6명의 후보들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표밭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회의 정동년 후보는

자신의 첫 선거운동을

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개혁수혈 1호를 자처한 정 후보는

민주화 운동 경력과

개혁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6전7기에 도전하는

무소속의 강도석 후보는

광주공원에서

선거운동 발대식을 갖고,

새 인물을 뽑아 정치문화를 쇄신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행정경험을 내세운

고창옥 후보는 오늘오후

선거 참모와 운동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실 현판식 갖고,

보궐선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현 남구의회 의장인 나종천 후보는 선거운동 발대식과

출마 기자회견을 겸한 자리에서

국민회의의 낙하산 공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자리에는 국민회의 남구 지구당 당직자들이 상당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정가 출신의 전지현 후보와 언론인 출신의 조일근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각각 남구청과 남부 경찰서 등

관공서를 차례로 방문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 후보와 조 후보는 또 오늘오후 선거 사무실을 열고,

조직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구 골목을 누볐습니다.



이에앞서 구청장 후보 여섯명이

먼저 후보등록을 접수 하겠다며

경쟁하는 바람에

접수순서를 추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구의원 출마 예상자

29명 가운데 오늘까지 2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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