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칭찬합시다 릴레이 열풍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8-24 19:05:00 수정 1999-08-24 19:05:00 조회수 5

◀ANC▶

문화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칭찬합시다'에서 착안된

칭찬 릴레이가

광주의 한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김낙곤 기자가 소개합니다.











올해 52살의 박수일씨는

10년 동안 남몰래 3쌍의

소녀 가장을 돌봐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박씨의 차량을 이용해 이사를 하던 한 시민이 차안에서 우연히

후원금 영수증을 발견하고

글을 올린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박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소녀 가장의 집을 찾아

보일러 공사에서부터 방역일,

반찬거리 운반등

어려운 일을 돕고 있습니다.

◀INT▶

천사 부부로 불리는

문제기씨 부부는

10년동안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노인들에게

목욕 봉사를 해왔습니다.



평생 무료 투약권을

독거노인에게 제공해준 약사와

해마다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 잔치를 열어온 유치원 원장등 소리없이 사랑을 실천해온

사연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INT▶

(stand up)

광주시 북구청이 개설한

칭찬합시다 사이트에는

현재까지 53명의 칭찬주인공이

올라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이어서

우리 사회가 아직 각박하지 만은 않다는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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