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마시고 중태 빠져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9-06 13:40:00 수정 1999-09-06 13:40:00 조회수 0

◀ANC▶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 마신

20대 남자가 정신착란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VCR▶

광주시 연제동에 사는

28살 김정수씨는

어젯밤 집 근처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 마신 뒤

발작과 정신착란 등의 증세를 보여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서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받은 김씨는 현재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되찾았습니다



병원측은 김씨의 증상이

농약 등 부교감 신경계를 자극하는

약물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남은 우유와 팩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우유의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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