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협력업체 자금난-데스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07 18:13:00 수정 1999-09-07 18:13:00 조회수 5

◀ANC▶

오늘 서울에서 열린

대우그룹 채권단회의에서

자금지원에 합의함에 따라

대우전자등 대우 계열사들에 대한

어느정도 자금지원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지역에 있는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VCR▶

대우전자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대우의 신용도가 하락함에 따라

협력업체들의 신용도 또한

동반 추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전 A급 신용에서 C급신용으로

추락함에 따라 금융거래를 할때

담보 제공을 요구받거나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아

자금부족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은행에서는 여전히

대우 어음에 대해

할인을 기피하거나 10%가 넘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INT▶



최근에는

협력업체들이 철강등

원자재를 구입할때

공급업체에서 현금만을 요구해

원자재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업체들은 대우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원자재를

공급받지 못해 주문받은 물량을

제때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대우 협력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번 추석을 전후해서 연쇄부도등

최악의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S/U)

대우전자 광주공장과

협력업체들은 내일모레 서울에서

열릴 대우전자 매각협상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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