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산 대자리 미국 시장 공략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8-18 17:17:00 수정 1999-08-18 17:17:00 조회수 5

◀ANC▶

중국산 죽제품에 밀려

침체 일로를 걷던 담양산 죽제품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중국산에 밀려 침체됐던

생산 농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SYN▶

지난 6일

미국 LA 한인 타운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는

담양산 대나무 제품 특판전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전통 죽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주최측인 담양군도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stand up)

물론 2년전부터

중국산이 진출해 있었지만

담양산 대자리를 접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대자리 1점에 3백달러.



중국산보다 5배나 비싼 가격인데도

5백장의 대자리가

닷새만에 동이났습니다.

◀INT▶

현지 반응에 놀란 백화점측은

상설 전시장 개장과 뉴욕과,워싱턴.캐나다등 북 미지역

수출 확대를 제의했습니다.



값싼 중국산에 밀려

생산기반이 60%가량 붕괴됐던

생산 농민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INT▶

담양군과 생산농민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개발해

카페트에 익숙한 서구인들을

담양 대자리의 팬으로 사로 잡자는

다부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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