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산 죽제품에 밀려
침체 일로를 걷던 담양산 죽제품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중국산에 밀려 침체됐던
생산 농가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SYN▶
지난 6일
미국 LA 한인 타운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는
담양산 대나무 제품 특판전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전통 죽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주최측인 담양군도
큰 기대를 걸지 않았습니다.
(stand up)
물론 2년전부터
중국산이 진출해 있었지만
담양산 대자리를 접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대자리 1점에 3백달러.
중국산보다 5배나 비싼 가격인데도
5백장의 대자리가
닷새만에 동이났습니다.
◀INT▶
현지 반응에 놀란 백화점측은
상설 전시장 개장과 뉴욕과,워싱턴.캐나다등 북 미지역
수출 확대를 제의했습니다.
값싼 중국산에 밀려
생산기반이 60%가량 붕괴됐던
생산 농민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INT▶
담양군과 생산농민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개발해
카페트에 익숙한 서구인들을
담양 대자리의 팬으로 사로 잡자는
다부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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