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대학교 축구부가
전국 대학축구연맹전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8년만의 일입니다
4초EFFECT
팽팽한 접전을 보이던 전반15분.
숭실대 골지역오른쪽에서 넘어온 볼을 호남대 포워드 김정현이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4초그림
선제골을 넣은 호남대는 더욱
공격의 고삐를 죄었으나
후반17분 숭실대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맙니다
그러나 다시 공격의 고삐를 조인
호남대는 파상공격을 펼친끝에
이번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4년차 김대욱이 잇따라 결승골과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숭실대를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INT▶
호남대의 이번 우승은
전국규모대회에서 첫 패권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갖습니다
82년에 창단한 호남대축구부는
지난 91년 제72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한적이 있으나
시.도 대표만 참가했기 때문에
반쪽우승이였던 반면
이번에는 36개팀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전국규모대회여서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INT▶
호남대의 이번 우승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이지역에도 활발한 축구붐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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