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의 보금자리로 각광받던
순천만이 각종 공사와
양식장 건설로 점차 황폐화
되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 사회연구소가
최근 순천만의 철새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겨울철새인 흑두루미의 서식처로 이용되는
구동마을 앞 폐염전인근에
일부 양식장과 관리건물이 들어서
흑두루미 서식환경에 나쁜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왕눈 물새떼와 민물도요,
흰물떼새등이 주로 발견되는
장산 북쪽 방조제 공사지역은
최근 각종 공사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철새들의 숫자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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