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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이나 은행이 밀집돼 있는
시내 중심가일수록 어두어지기전에
간판조명을 점등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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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주부클럽연합회 광주지회가
한 여름인 지난 7월말부터
보름동안 조사한바에 따르면
금융기관과 사무용빌딩을 포함한
2백여개 업체 가운데 60%가 넘는
130여개 업체가 어두어지는
저녁 8시 이전에 간판을 점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중 농협광주지점과
주택은행 금남로지점등 은행건물과 한국화장품,광주이동통신,
전자랜드21등 대형업체들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밤새 간판을
켜 놓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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