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사정-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14 17:05:00 수정 1999-09-14 17:05:00 조회수 6

◀ANC▶

외환위기를 겪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 추석에는 지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우 협력업체등

일부 영세업체들은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자금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VCR▶

최근의 경기 회복세가 자금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내수증가로 생산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지역 중소기업들도

차츰 자금압박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업체들이 자금사정이 비교적

원할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INT▶



은행권의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도

자금난 완화에 큰 몫을 했습니다.



올 상반기동안 6천억원 정도가

중소기업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INT▶



그렇지만 이같은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대우전자 협력업체등

일부 영세업체들은 여전히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반 업체들과는 달리

대우 협력업체들의 경우

전체의 85%가 극심한 돈 가뭄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한국은행이나 광주시가 지원하는

자금도 담보가 없는

영세업체에게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아 대우 협력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울한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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