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협력업체 지원(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8-31 14:45:00 수정 1999-08-31 14:45:00 조회수 2

◀ANC▶

대우전자의 워크아웃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지역 대우관련 협력업체가

자금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협력업체와 광주시,

신용보증기관의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대우 협력업체 대표들은

당장 운영할 자금이 없어

납품을못할 위기에처해있다는 말로

현재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대우전자의 어음이 할인이 안되고

대금 결제도 이뤄지지않는데다,



거래업체에서 원자재를 구입할때

현금을 요구하는등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INT▶



특히 광주시등 관계기관이

자금 지원을 결정한다해도

은행권에서

무리한 담보나 보증을 요구해

도움이 못된다고 항변했습니다



실제로 올초 광주시가 협력업체에 180억원을 지원해준다고 했지만,

이런 이유로 지원은 고작

25억원에 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신용보증기금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약식심사를 통해

업체당 5억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특히 담보가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신용 대출을 확대하고,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한편



중앙 정부와 연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