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인사 늦다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8-24 14:37:00 수정 1999-08-24 14:37:00 조회수 0

◀ANC▶

이번 교원 인사도

신학기 개학을 코앞에 두고서야 발표됐습니다.



인사시기를 앞당겨야한다는

대다수 교원들의 지적은 이번에도 무시됐습니다.













이번 인사에 해당된 교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모두 2천 2백여명,



9월 인사로는 유례없이 많은 수의 교원들이 근무지를 옮기게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 해당된 교원들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신학기 개학까지 남은 시간은

1주일 남짓,



학생들을 위한 수업 준비는 커녕 신임 근무지에서 살 집을 알아보기도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SYN▶



더 큰 문제는 인사시기와 관련해 대부분의 교사들이 공공연하게 인사비리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즉 개학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인사결과가 나오면 마땅히

이의를 제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SYN▶



이에대해 도교육청측은

1주일이면 이사나 수업준비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고

비리 의혹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교조측은 내년도 단체교섭안에 인사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심사내용의 사전 공개까지 요구할 방침이어서

교섭 결과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