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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에 따른
광주시의 계획이 부실해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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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국 광주시 도시계획 연구원은
광주도심 개발전략에 관한논문에서
지난 98년 수립된
광주 장기종합 발전계획에는
도청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구상이 없고,
도심 공동화에 대한 문제인식과
대안도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청 부지에 세워지는
5.18 기념관 건립등 사업계획도
광주의 핵심 이미지인
인권과 민주도시의 면모가
전반적으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연구원은 특히
도청이전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동구 도심지역에 대한 지원과
대책마련을 서둘러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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