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병충해 공동방제를 위해
정부는 농약대를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농가 별로 방제에 나서고 있어
공동 방제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벼멸구와 도열병등
병충해가 확산되는 시기에
방제 효과를 높히기 위해
정부는
공동 방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농약대의 70%에서 많게는
백%까지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편의상
개별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 돼
일시에 방제에 나설 인력도 없고
방제 장비도 오래돼
사실상 공동방제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는
올들어 2회에 걸쳐
공동방제에 나서
각 시군에 4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방제협의회의 지도에 따라
개별방제에 나선 농가는
60-70%에 불과해
방제를 하지 않은 농가들 때문에
방제를 실시한 농가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동방제의 의미에는 찬성하면서도
공동방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고성능 농약방제기등이 도입돼 부족한 일손을 메꿔줄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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