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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30분쯤
고흥군 고흥읍의 신축공사중인
피시 게임방에서 불이나
작업인부 39살 정기섭씨 등 2명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바닥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켠 라이터 불이 시너 등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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