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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배인삼공사 광주 제조창이
담배 제조시설과 포장시설
현대화 작업을 마치고
오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담배인삼공사는 시설 현대화로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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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역사의 담배 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외산담배 수입 자유화로
흡연자 열명 가운데 한명꼴로
양담배를 피우게 됐고,
외국 담배 회사들은 호시탐탐 국내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민영화를 앞두고
담배인삼공사의 조직도
대폭 축소되거나 정비됐습니다.
이런 와중에 국내시장은 물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구조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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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96년 광주 제조창의
원료 가공시설을
최신시설로 바꾼데 이어
이번에는 담배 제조기와
포장시설을 현대화했습니다.
<스탠드업>
시설 현대화를 통해
가장 먼저 기대되는 효과는
담배 생산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종전에는 1분에 4천개비를 만들어냈지만
이제는 만개비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반면 공정에 투입되는 인력은
종전의 2/3 수준으로 줄게돼
결국 노동 생산성은
두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담배인삼 공사는 또
새로 도입한 자가 진단기가
불량률을 백만분의 1 이하로 낮춰
품질향상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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