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양상 열띤 공방(N/D)

입력 1999-08-29 17:39:00 수정 1999-08-29 17:39:00 조회수 0

◀ANC▶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오늘 오후

봉선 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합동 연설회에서

저마다 자신이 최적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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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년 (국민회의 기호 1번)

나종천(무소속 기호 4번)

조일근(무소속 기호 6번)

전지현(무소속 기호 5번)

강도석(무소속 기호 2번)

고창옥(무소속 기호 3번)



집권 여당인 국민회의 후보는

다른 구청장이 갖지 못한

뛰어난 정치력을 앞세웠습니다.



광주에서 재정 자립도가

가장 낮은 남구를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유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후보가 적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소속 후보들은 지방정치에 더이상 중앙정부의 개입은 용납될 수 없으며

구청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회의 공천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습니다.



여당 후보는 자신은 시민단체가 추대하고 국민회의가 받아들인 정당한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섯명의 무소속 후보들은

국민회의 후보 공천은

구태의연하고 비민주적으로 결정된 낙하산 방식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후보들은 또 너나없이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도심 철도 이설에 따른

효천 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과

교통체증의 상징인

백운 교차로 확대,그리고 향등 마을 위생 매립장 반대 등입니다.



국민회의 후보는

대통령의 개혁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지지를,

무소속 후보들은 이제는 국민회의에 사랑의 매를 들어야 한다고 각각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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