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은 했는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9-01 17:35:00 수정 1999-09-01 17:35:00 조회수 6

◀ANC▶

오늘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합니다.



그러나 개학 첫날부터

수업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교사 부족 그리고 교사들의 대이동으로 인해 당분간

교단이 어수선하기 때문입니다.







◀VCR▶

완도의 한초등학교는

결국 기간제 교사 2명을 구하지 못한채 2학기를 맞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제 또 한명의 교사가

갑자기 사표를 내고 말았습니다.



◀SYN▶전화싱크



교사가 없어 개학 첫날부터 수업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학교처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부족한 교사는 200여명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교장 부족



도내에서 아직 교장이 발령되지 않은 학교는 44개교로

이들학교는 학교 책임자의 공석으로 인해 개학초부터

학교 운영의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INT



오늘 새롭게 학급 담임을 맡게될 교사는 700여명



줄잡아 만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새얼굴의 담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같은 잦은 담임교체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에 치명타를 입힌다는게

교육전문가의 지적입니다.



특히 2학기에 개교해

교사와 학교가 모두 바뀐

신설학교일수록

학생들이 겪게될 혼란은 더욱

클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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