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교수 납치 살해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9-04 03:21:00 수정 1999-09-04 03:21:00 조회수 2

◀ANC▶

광주의 한 사립대학

40대 교수가 납친된뒤살해됐습니다



경찰은

채무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유력한 용의자를 뒤�고 있습니다















어제밤 10시 3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수퍼앞에서



광주 모대학 치대 교수

40살 송형근씨가

40대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과 가슴등을 마구 찔려 숨졌습니다.



◀INT▶(목격자)

"가슴을 찔렀다.. 여러번..

처음엔 장난인줄.. 피가 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40대 남자는 차에서 내리던 송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송씨를 찌른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Stand Up:

숨진 송씨는 당시

팔과 다리가 묶인 상태여서

제대로 저항한번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용의자는

경기도 부천에사는 44살 김모씨로,



김씨는 최근

피해자 송씨의 아버지와

채무관계로 심하게 다퉈왔습니다.



경찰은 특히 어제 오후

피해자의 부인이 남편을 만났을때

이미 손발이 묶인 상태였고,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진술로 미뤄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재규 과장

담양경찰서 수사과

"원한관계 살인으로 보고 수사"



경찰은 용의자 김씨가 타고달아난

청색 소나타 차량을

전국에 수배하는한편,



용의자 김씨의 연고지인

부천과 광주에 수사대를 급파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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