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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화순출신으로
한국 현대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추대받고 있는
원로화가 강용운화백의 회화세계가 광주시립미술관 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60년동안 고집스럽게 추상미술을 추구해 온 강화백의 작품세계를 찾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선구자
강용운화백의 작품세곕니다
#1 대화(49년작)
#2 부활(57년작)
#3 작품65-D(65년작)
#4 승화(77년작)
#5 맥II(86년작)
#6 기억I(99년작)
60년동안 일관되게 추상미술에만 매달려온 강화백의 작품들은 한국비구상의 변천사로 요약됩니다
강화백은 1921년 전남화순에서 태어나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로 돌아와 추상미술의 이론적배경과 토대를 세우며
구상계의 거목 오지호화백과
전남화단의 쌍벽을 이루며
지역미술을 발전시켜왔습니다
특히 지난60년 당시 전남일보를 통한 고 오지호화백과의
구상과 비구상의 시비라는
지상논쟁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한때 중풍으로 쓰러져 재기한 적도 있는 강화백의 고집스러운 열정은
이후 한 언론사의 초대전을
제의받고 생존작가가 근작이 없이
회고전을 할 수 없다는 일화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자막)
"이번 전시가 한국추상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해 미래의 흐름을 조망하는 계기가
됐으면-강용운.79세-
이번 전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립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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