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 2차감염을 막아라(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09-14 19:37:00 수정 1999-09-14 19:37:00 조회수 1

◀ANC▶

나주 산포지역에서 발생한 이질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2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에대한 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VCR▶

지금까지 세균성 이질로 판명된 환자는 모두 9명,



하룻사이에 4명이 늘었습니다.



고열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도 67명에서 8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가운데 증세가 심한 환자 1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질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질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산포 초등학교 학생 6명이

뚜렷한 이유없이

오늘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INT▶



지금까지는 초등학교 급식과정에서

이질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 경로를 밝히는 것보다

2차감염을 막는 것이 급선뭅니다.



◀INT▶



이미 학부모 4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고,

오늘 중학생 2명이

이질 증세로 입원했습니다.



입원한 중학생들은 두명 모두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생이 있고,

동생들은 최근 설사 때문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따라

가족간이라도 환자와의 접촉을

가능한 피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감염확산을 막기위해

나주 산포지역과 인접한

대촌동 지역에

방역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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