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원의 고객예탁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전 투신사 지점장이 사건발생 1년 3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백억여원의 고객예탁금을 빼내 달아났던
전 한남투자신탁 목포 하당지점장 42살 박세권씨가 사건발생
1년 3개월만에 오늘 서울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5월 한남투자신탁 목포 하당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높은 이율을 보장하겠다며
43살 김모씨등 고객 20여명으로 부터 모두 백억여원의 예탁금을 받아 횡령한뒤 자취를 감춰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박씨와 관련 피해자들을 상대로 재조사를 벌여 횡령한 돈의 사용처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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