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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돼
정책집행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을 모색하기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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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남경찰청 국정감사는
예정보다 한시간 늦게 시작된데다
귀경 일정에 쫓긴 일부 의원들이
답변은 듣지도 않고 퇴장해버려
감사가 끝날때 쯤에는
의원 14명 가운데
6명만 남았습니다.
또 의원들의 질문시간은
1시간 50분이 걸린 반면
전남경찰청장의 답변시간은
7분에 그쳐 충실한 답변은 기대하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이밖에 의원들의 질문이
대부분 중복되는 등
국정감사가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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