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 마련하겠다(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0-12 17:43:00 수정 1999-10-12 17:43:00 조회수 1

◀ANC▶

김명자 환경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암호를 방문했습니다.



이자리에서 김장관은

주암호 수질개선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VCR▶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오늘 주암호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말까지 특별법이 제정되면

수질개선을 위해 각종 신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먼저 주암호 인근지역을

수변 녹지지구로 지정해

자연정화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샛강에 습지를 만들고,

인근 농민들이

환경농법을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기초시설을

가능한 빨리 설치해서

하수처리율을 8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따른 재원은 물 이용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주암호 주변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특별대책 추진과정에서

국가차원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또 특별대책지구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을 의식한 듯 신규사업은 지역사회의 여론수렴을 통해 확정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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