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라重 공권력 투입 당분간 보류

김건우 기자 입력 1999-09-16 22:31:00 수정 1999-09-16 22:31:00 조회수 4

한라노조 파업에 대해 검찰은 당분간 공권력 투입을 자제하면서 사태를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한라중공업에 대한 현대의 인수협상이 노조측의 실사작업 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사자간 해결원칙에 따라

당분간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한라중공업 인수문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노조의 불법파업이 폭력양상으로 전개될경우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파업으로 인해

현대측이 인수를 포기해 한라중공업이 청산절차에 들어갈경우 불법파업에 대한 책임을 물을수 밖에 없다고 밝혀 경우에 따라 파업참여자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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