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전복, 13명 구조 1명 실종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9-24 19:22:00 수정 1999-09-24 19:22:00 조회수 2

◀ANC▶

오늘 오후 5시 50분쯤

고흥군도화면 구암마을앞 바다에서

이 마을 출신 동창생 14명이 탄

1톤급 어선 경일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있던

20살 김도현씨가 실종됐으나,

나머지 13명은 마을 주민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여수 해경은 실종된 김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파도가 높고 날이 어두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창회에서 술을 마신뒤

소형 선박에 14명이 한꺼번에 타려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에도

여수시 연등동 38살 김영민씨등

일가족 3명을 태우고

성묘를 가던 4.5톤급 조성호가

연료가 떨어져 해상에서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여수 해경에 의해

사고 20시간만인 오늘 오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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