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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전화방에서 알게된
부녀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광주시 두암동 26살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3일
전화방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31살 김모 여인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술취해 자고
김씨의 현금카드를 훔쳐 7백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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