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서화 백일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0-02 10:33:00 수정 1999-10-02 10:33:00 조회수 3

◀ANC▶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의재 허백련상 전국 여성서화백일장이, 오늘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VCR▶



의재 허백련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전국의 여성 서화인들이, 광주에 모여 긴장감 넘치는 백일장을 치뤘습니다.



서예와 문인화 두 부문에 걸쳐

행해진 오늘 백일장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습니다.



대상의 영예는,

서예부문에 참가한 올해 32살 광주시 중흥동 임경남씨에게 돌아 갔습니다.



◀INT▶



선의 획이 강렬한 예서체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12년전에 취미생활로 서예와 인연을 맺은 임경남씨는,

이 대회에서 이미 3번이나

입상경력이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예부문 금상은 지난해

수상한 조옥자씨가,

문인화 부문은 김영숙씨가

차지하는등 모두 90여명의

여성서화인들이 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보다 참여숫자는 줄어들어

아쉬움은 있지만,

여성서화백일장은 전통 남종화의 맥을 잇고자 하는 서화인들의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 업



< 이번 대회의 입상작들은,

다음달 5일 엿새동안

광주남도예술회관에서 전시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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