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빌딩 계열사 낙찰 반발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0-09 11:17:00 수정 1999-10-09 11:17:00 조회수 0

◀ANC▶

라인건설의 부도로 경매처분된

라인빌딩이 대표이사의 누나가

경영하는 투자회사에 낙찰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 부동산신탁에 따르면

광주시 남구 사동의 라인빌딩이 지난 8월 주식회사 아람투자와 삼남농산 등 3개 회사에

백82억원에 공매됐습니다.



아람투자는 공병곤 대표이사의

누나가 대표로 있는 회사며

나머지 두 업체도 라인건설과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여서

라인건설이 계열사를 앞세워

사옥을 공매받았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전 무등일보 노조원들도

성명을 내고 경영난을 이유로

퇴직금까지 체불하면서도

사옥을 다시 사들이는 것은

악덕기업의 표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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