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지연 수확 비상N/D

입력 1999-10-11 16:00:00 수정 1999-10-11 16:00:00 조회수 0

◀ANC▶

최근 잦은 비로

벼 수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쌀 품질이 낮아지고 추곡 수매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확 감소를 걱정하는 농민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들녘의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자

농민들은 발을 물꼬를 트며

벼논의 물빼기 작업을 서둘렀습니다



질퍽거리는 논을 방치할 경우

벼베기가 늦어져

미질 저하와 수확 감소가

불가피해진 때문입니다



◀INT▶



지금까지 수확된 벼는

전체의 45%인

9만 5천 9백여 헥타.



지난해에 비해 만헥타가 적습니다



벼베기 지연은

최근 잦은 비 때문입니다



엎진데 덮친격으로 또 비가 내림에 따라 수확 작업은 더 늦어질 형편입니다



특히 기상 악화로

수확이 더욱 다급해지게 되면서

콤바인 구하기는 더 힘들어지게 돼

농민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수확 지연으로 인해

미질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벼베기가 이뤄지지 못한

벼논에서는

낟알에 금이가고 싹이 트는등

품질이 나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수매 차질에 이은

수매 등급 하락마져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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