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0대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늦깎이 문인 대학총장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VCR▶
S/S
문학전문지 월간 문예사조가 선정한 신인 문학상
수필부문에 당선된 이정재 광주
교육대총장.
자신의 평소 인생관과 가치관을
담은 글인 사랑의 십자로로 늦깎이
등단작가가 됐습니다
이총장은 고향 함평의 문학적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서 평소 조금씩
메모하는 습관이 오늘의 조그만
결과를 낳았다며 겸손해 했습니다
인터뷰(이정재총장)
사랑의 십자로는 한길만을
걸어온 교육자로서의 인생경험을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총장은 글쓰기가 부끄럽고
두렵지만 늘 철학이 담겨 있는
글을 쓸 생각이라며 늦깎이 문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기왕 등단했으니 본격적인 창작활동과 이미 쓴글들을 모아서 내년 봄쯤
수필집도 낼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이정재총장)
지난 97년 총장에 취임한 이래 과감하고 지속적인 개혁
프로그램을 실천해 학내외의
주목을 받아온 이총장.
당장은 두려움이 앞서지만
첫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진솔한 글을 써나가겠다고 마음을 다졌습니다
MBC뉴스황성철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