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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목도열병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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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농민회 소속 농민들은
오늘 오전 나주시청 앞에 모여
목 도열병 피해농가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조사 등 행정당국의 성의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해남농민회도 성명을 내고 대산과 동안 일미벼의
현지 적응성 시험 결과 공개와 농어업 재해보상법의 즉각적인 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초 전라남도는
벼 쓰러짐 피해에 강하다는 이유로
농민들에게 일미와 대산 동안벼를
심을 것을 권장했으나
상당수의 농가에서는 목도열병 피해가 극심해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게됐다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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