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일손 부족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0-09 15:52:00 수정 1999-10-09 15:52: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서는 추수가 한창입니다.



콤바인과 일손이 부족한

가을 들녘에는 전통 농기구와

외국인 근로자까지 등장했습니다.















탈곡기와 콤바인이 보급되면서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홀태라는 농기굽니다.



아직 채 마르지않은 볏단들이

홀태 사이를 통과하자

낟알들이 쏟아져내립니다.

(Effect)



논에 물이 아직 채 빠지지않아

콤바인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궁여지책으로 택한 방법입니다.

◀SYN▶



지금까지의 전남 도내

벼 수확 진척도는 30 퍼센트 남짓,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벼 쓰러짐 피해 농가에서는

좀처럼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더욱이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는

농촌 일손 돕기도 지지부진해

전혀 힘이 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조현성)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들녁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동원돼 가을걷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입국 3개월째인 우츠베키스탄인

사토르씨도 그 중의 한명입니다.

◀SYN▶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은 우리 논농사까지 외국인에게 맡겨야 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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