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서는 추수가 한창입니다.
콤바인과 일손이 부족한
가을 들녘에는 전통 농기구와
외국인 근로자까지 등장했습니다.
탈곡기와 콤바인이 보급되면서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홀태라는 농기굽니다.
아직 채 마르지않은 볏단들이
홀태 사이를 통과하자
낟알들이 쏟아져내립니다.
(Effect)
논에 물이 아직 채 빠지지않아
콤바인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궁여지책으로 택한 방법입니다.
◀SYN▶
지금까지의 전남 도내
벼 수확 진척도는 30 퍼센트 남짓,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벼 쓰러짐 피해 농가에서는
좀처럼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더욱이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는
농촌 일손 돕기도 지지부진해
전혀 힘이 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조현성) 일손이 부족한 농촌 들녁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동원돼 가을걷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입국 3개월째인 우츠베키스탄인
사토르씨도 그 중의 한명입니다.
◀SYN▶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은 우리 논농사까지 외국인에게 맡겨야 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