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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카드 이용자들이 늘면서
카드 연체액도 급증해
백화점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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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회원이 20만명인
광주 한 백화점의 경우,
지난 9월말 현재
넉달이상 물품대금을 연체한
금액만 6억여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포인트 늘었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도
한달 이상 연체된 카드대금이
12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7배 증가했습니다
백화점업계에서는
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연체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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